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꼭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치아 건강이다. 그러나 치아는 관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한번 상하면 되돌리기 힘들다. 게다가 치과 치료는 날카로운 고통과 귀를 울리는 드릴 소리 때문에 공포스럽다. 비싼 치료비도 치료를 미루는 요인 중 하나다.
이런 치아 질환을 편하고 저렴하게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떨까? 쓰리디산업영상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그 답을 찾았다.
치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디지털 치과 치료
유엔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약 9퍼센트에서 2050년에는 16퍼센트로 7퍼센트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6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치과 시장은 이런 노인 인구 증가에 발맞춰 임플란트 시술과 충치 치료, 보철, 교정 등의 분야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쓰리디산업영상은 치과용 3차원 스캐너, CBCT(Conebeam CT) 장비 등으로 찍은 영상 데이터를 토대로 진단하고, 임플란트 수술 계획, 수술 가이드 설계 및 여러 보철물 설계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환경에서 치아 치료 관련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이 디지털 치과 시스템 덕분에 환자들의 불편은 줄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치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디지털 치과 치료의 발판을 만든 것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
3차원 스캐너, 구강 스캐너, 밀링머신 등 하드웨어 분야는 미국, 독일, 유럽 등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 가운데 비교적 후발 주자인 국내 하드웨어 업체들이 바짝 뒤쫓고 있다. 그러나 해외 업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에 비해, 국내 업체는 소프트웨어의 95퍼센트 이상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이 낮은 상황이다.
쓰리디산업영상은 국내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을 잠식하는 해외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및 보철 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GPU 기반 3차원 진단 영상 가시화 기술 및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및 보철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이렇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편으로 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시장에서 딜러 및 수요 기업을 발굴했다. 더불어 국내외 의료 기기 인증(KFDA, FDA, CE)을 진행해 고품질 상품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조직 구조와 절차, 공정 및 자원을 확립하고 있다. 이처럼 쓰리디산업영상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관련 상품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높여가는 중이다.